7일 저녁 8시께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휠체어를 탄 채 고공농성이 이어졌다. 남경필 도지사에게 ‘장애인차별 없는 경기도를 위한 10대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0대 요구안에는 장애인 탈시설 정책수립, 장애인 활동보조권리 보장, 장애인 기초소득 보장,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주거권·이동권·교육권 보장 등이 담겨있다. 발언을 이어가던 집회 참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경필 도지사는 의무를 저버렸다”며 조속히 약속을 이행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장애기본법제정을 촉구합니다’, ‘장애인의 고용안정은 삶의 안정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농성을 이어갔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정책’ 발표 이후 경기도 내 불교부 지자체들이 지방재정 개편 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논란이 된 지방재정 개편을 두고 정부는 ‘시·군 간 재정격차를 줄이고 지방자치 단체 간 재원조정제도의 형평성 및 건전성 강화 기능의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입장에 선 성남시 및 5개 지자체에서는 “근본적 대책 없는 예산 돌려막기 정책이며, 다 같이 죽자는 것이냐”며 “정부의 이런 행태는 식물 지자체 만들기”라고 표현하며 지방재정 개편 안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지자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정부가 반응하지 않자 경기도 성남 · 수원 · 용인 · 화성 · 고양 · 과천 시장들은 7일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6개 지자체 장들은 “정부는 기초자치단체와 어떠한 협의도 업이 ‘묻지 마’식으로 정책을 발표했으며, 법률이 아닌 대통령 시행령만으로 지자체를 주무르려고 시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32조원의 교부세와 43조원의 보조금으로도 해결 못하는 지방재정 문제를 경기도 불교부 지자체의 쌈짓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정부의 논리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라고 말하며, “정부가 진정 지방재
6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최근 경제 지표들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를 볼 때 2분기는 2015년 4분기 이후의 경기 악화 추세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발표했다. 반면 “동행 지수가 2월부터 4월까지 하방경직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행지수도 4월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현경연은 소비지표에 대해 정책효과로 버티는 소비행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소비 지표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내수진착책으로 2분기 소비 경기는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며 재정지출 확대, 감세,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책적 요인으로 2분기 소비가 1분기 보다 개선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소비재수입액 증가율이 5월중 5.8%로 15년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시장수요 부족이 장기화 되면서 침체 국면에 있으며 회복시점에 대한 예측도 불확실성이 크고, 선행지표인 자본재수입액 증가율이 2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기계수주액은 증가추세를 보여 경기 회복시점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알렸다.
6일 전라남도동물위생 시험소는 종계장·부화장 방역 관리 요령이 개정·시행되면서 종계장에 대한 난계대 질병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난계대 질병은 어미닭이 병원체에 감염돼 종란을 통해 부화한 병아리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닭마이코플라스마병, 추백리, 가금티푸스 등이 있다. 지난달 26일 개정된 주요 개정 내용은 검사 기준 강화, 검사 대상 질병 및 검사주기 확대 등이다. 특히 검사 대상 및 예방접종 금지 질병에 추가된 닭마이코플라스마병은 3년 뒤인 2019년5월26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전까지 닭마이코플라스마병 예방접종을 한 계사는 접종기록 유지 및 예방접종계군으로 별도 관리해야 한다. 검사 주기는 산란 개시 전 120령에 검사되던 것을 16주, 36주, 56주의 3단계로 진행된다. 따라서 종계장 소유자는 검사 시기별로 관할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추백리·가금티푸스의 경우 계사별 양성률이 30%이상 양성판정에서 10%이상으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추가된 닭마이코플라스마병은 계사별 양성률 30%이상일 때 양성으로 판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유자와 가축 운송자 등은 종계 도축출하, 농장 간 이동 등
경기도가 공무원과 공공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대학생-공직자 1:1멘토링’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행정, 복지 등 13개 공무원 47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 직원 16명 등 63명을 선발했다고 알렸다. 멘티 대학생은 7월부터 8월까지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멘토에게서 공직 및 공공기관의 업무경험, 수험 노하우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고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묻지마식’ 지원도 많다”며 “멘토에게 올바른 공직관과 정확한 정보를 배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멘티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멘토 63명의 경력, 분야, 지역 등을 고려해 멘토를 선택하고 6월22일까지 재학 중에 있는 대학의 취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혹은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된 경기도 공무원 지식봉사를 통한 취업지원은 49명의 공직자가 대학생 10
5일 경상북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가 빈발하고 있어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은 국외 영향이 30~50%(고농도시 60~80%)고 나머지는 국내배출로써 수도권은 경유차(29%)가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는 공장 및 사업장(4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주변국의 영향과 여름철 강우 집중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한 여건이며, 단기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이 확정 되어 국내 배출원의 집중 감축, 미세먼지와 CO2를 함께 줄이는 신산업 육성,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강화, 미세먼지 예·경보체계 혁신 등이 주요 내용으로 확정됐다. 이에 경상북도는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연계한 도 차원에서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 ▲미세먼지 대기오염 경보를 전광판이나 지역언론을 통한 신속한 전파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천연가스버스 31대, 전기자동차 110대 보급, 2020년까지
5일 충청남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김밥과 도시락 제조업체 등 즉석·편의 식품제조업체 85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2곳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의점 간편식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상승해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16개 반 55명을 투입해 실시됐다. 점검내용으로 ▲건강진단 실시여부 ▲자가 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및 사용 ▲원료 수불부 및 생산(작업) 일자 작성 여부 ▲유통기한 허위표시 여부 ▲도시락 운반 및 유통 시 온도조절이 가능한 시설 이용 여부 ▲신선편의식품 5℃ 이하 보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됐다. 또 식품 원재료 보존 및 보관 방법, 제조가공 시설의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 및 계도 활동의 병행도 이루어졌다고 알렸다. 충청남도는 점검을 통해 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식품제조업체 2곳을 적발했으며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 트랜드에 맞춰 위생 점검을 강력하게 실시해 안전한 식품이 도민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하고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6월3일부터 6월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다양한 라면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심, 오뚜기, 팔도 국내대표기업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국내 대표 기업부터 해외 기업의 라면을 연도별로 정리해둔 ‘라면역사관’과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및 우수 중소기업, PB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홍보관’, 라면에서 메밀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조리판매관’, 자신만의 라면을 직접 만들어보는 ‘DIY체험관’이 함께 운영된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DIY체험관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토핑과 소스를 사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컵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외부 디자인도 직접 그려 넣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컵라면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다. 다만 하루 입장 고객이 한정되어있어 사전예약을 한 고객과 현장에서 판매되는 소량의 일일판매 티켓을 구매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오뚜기 부스에서는 신제품 맛보기와 경품행
외교부는 6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제4차 아시아 싱크탱크 서밋(Asia Think Tank Summit)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아·태 지역 주요 싱크탱크들이 변모하는 세계 질서안에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 주최한다. 40여개 국 싱크탱크 대표 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싱크탱크의 정책 분석 및 이행 촉매자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두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세부 의제로 ▲세계경제 재활성화와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대한 아시아의 입장과 과제 ▲지속가능 개발목표 상 지역협력 촉진 방안 및 아시아 싱크탱크의 역할 ▲싱크탱크 혁신과 지속가능 개발목표 이행 등이 논의된다고 알렸다. 아울러 외교안보연구소는 ‘지속가능 개발목표 틀 속에서 한국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NAPCI)’이라는 특별 세션을 구성해 우리 정부의 주요 외교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6일 오전 9시55분에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전몰군경 유족 및 국가유공자 외에도 6·25참전 원로,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 등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 후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묵념시간인 오전10시부터 1분간 세종로사거리, 광화문로터리,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등을 비롯해 전국 225곳의 주요 도로에서 차량이 일시 정차한 후 묵념에 동참해 국민적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추념식에는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운데 본인 2명과 이미 사망한 무공훈장 서훈자의 유족 3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다. 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TV방송과 자막표출, 아파트 관리소 방송 등 여러 방법으로 온국민이 참여하는 조기게양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오전 시간 모두들 일터에 나가 서류와 싸우는 동안 한 남자는 체육관에서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주먹을 날리고 있다. 비 오듯 흐르는 땀을 닦고 또 몸을 움직인다. 군살 없는 단단한 몸매에 날렵한 눈매를 가진 그의 주변바닥은 온통 땀으로 흠뻑 젖어있다. 그렇게 2시간 동안 땀을 쏟아내고 나서야 그와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운동삼매경에 빠져있는 그는 영화 특별수사본부를 시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설민영이다. 물 한 모금을 마시고 호흡을 가다듬은 뒤 그는 말을 시작했다. Q.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하는데 매일 이렇게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나? 운동은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특수본 촬영 전에는특공무술을 배웠다. 작년 11월부터 복싱과 크로스핏을 병행하고 있다. 운동하면서 몸에 변화가 많이생겼다. 지난달까지는 저녁시간에 검도도 같이 했다. 오전에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고 저녁시간에 검도 도장을 가면 팔에 힘이 없어 검을 쥘 때마다 팔이 덜덜 떨려왔다. 아침에 다른 운동을 하는지 몰랐던 검도관장님은 “젊은 놈이 왜 이리 피곤해 하냐”며 더 가혹하게 가르치셨다. 지금은 저녁 시간에 다른 스케줄이 있어 검도는 잠시 쉬고 있다. Q. 바쁘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가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발전, 경남미래 5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1인1톤 체험, 자가발전 체험, 물로켓 만들기, 미생물 EM(유용한 미생물군)활용 체험 등 3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펼쳐졌다. 환경단체, 여성단체, 학생 초록기자단 등 6개 단체는 ‘지속가능한 경남발전을 위한 도민실천선언문’도 발표했다. 기념식 이후 행사로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그린 콘서트’ ▲환경골든벨 ▲생태환경 사진전시와 푸름이 차량 환경교실, 전기 기관차 탑승 체험이 진행됐다. 시민 참여행사로는 ▲고쳐쓰는 생활체험 리페어카페(Repair Cafe) ▲폐현수막으로 만든 인디언 천막 ▲한뼘 환경도서관 등을 운영 했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용품을 도민이 직접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 행사’도 진행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상남도가 재정건전화와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통해 환경과 개발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경남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약
미 증시가 2일 OPEC정례회의에서 발표된 5월 고용지표 호조에 의한 경기개선 정망으로 상승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OPEC 회의에서의 생산목표결정연기 및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의 정책금리동결로 인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코스피(KOSPI)는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 및 기관·개인 매도세(외국인 +2,324억 원, 기관 △2,039억 원, 개인 △629억 원) 등으로 하락했다. 환율은 미 달러 강세 완화 및 역외 매수세 유입으로 6.5원 하락했다. 1분기 부실채권 현황에선 비실채권 비율이 1.87%, 규모 31.3조원으로 전년말대비 각각 0.07%, 13조원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2.0%) 이후 최대치고, 규모는 2001년3월(38.1조원) 이후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위기의 조선 및 해운업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총 부실채권 가운데 조선 12.03%, 해운 11.43%, 건설 4.27%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5월말 외환보유액이 3천709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15.8억 달러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미 달러화의 강세로 인한 유로화, 엔화 등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데에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5월말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천353.3억 달러, 예치금 263.7억 달러, 금 47.9억 달러, SDR 25.5억 달러 IMF포지션 18.2억 달러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천725억 달러로 대만(4천332억 달러), 러시아(3천915억 달러)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이었다.
지난 5월28일 구의역 9-4 플랫폼에서 수리용역 업체 직원인 김군이 목숨을 잃었다. 사회가 낳은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로 꽃다운 청춘이 희미하게 사라졌다. ▲고객님의 안전이라는 안전문구가 무색하다. ▲김군을 그리며 수 놓은 국화꽃과 메모지 그리고 컵라면 ▲옮기던 발걸음을 멈추고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메모지와 이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어머니 ▲주저앉아버린 어느 아버지의 뒷모습 ▲삐뚤빼뚤, 맞춤법 틀린 글자와 그 위에 놓여진 빵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열차, 김군은 열차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과연 그에게 열차는 사진처럼 흐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