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남한산성면 체육시설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의 준공식을 오는 11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지난 3월 착공해 면적 1만5천65㎡에 축구장(야구장 겸용) 1면과 게이트볼장(족구장 겸용) 1면, 50여 대의 주차면 등이 조성됐다. 그동안 남한산성면에는 중첩규제로 인해 공공 체육시설 설치가 어려웠으나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및 건전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남한산성면 운동장 부지에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이후 첫 번째 체육시설이 준공됐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최서윤 광주시의원 등 도‧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남한산성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한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다른 체육시설도 속도감을 가지고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의 청라호수공원이 5000명의 경쾌한 발걸음으로 활력이 넘쳤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지구촌 가족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돕기 위해 UN DGC(공보국)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개최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현장이다. 걷기대회는 2002년 서울 남산에서 시작해 26회를 맞았다. 위러브유는 올해 34개국 난민·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지원하는 8억7000만 원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에콰도르·파키스탄·몽골·우간다·모잠비크 등 기후재난국가 10개국과 키리바시·솔로몬제도 등 기후변화 취약 도서국 5개국, 서울·인천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정에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 몽골 어린이 의료비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장에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에콰도르 대사대리, 코스타리카 공관차석, 시에라리온 대사관 공사, 페루 대사관 이등서기관, 몽골 부영사 등 12개국 외교관을 포함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위러브유 인천권 회원·시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성환과 배우 정두겸, 배우 지대한 가수 윤태규·이승훈 등 위러브유의 복지행사에 빠지지 않는 선행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했다. [지구촌 평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오전 10시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개량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번 공사로 성남시 전역에 고도정수처리수를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시민이 고도정수 처리수를 마시며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홍보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고도정수처리수 시음 및 시설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착공한 ‘광동2리 광복동길(중로3-10호선, 중로3-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 27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운 광동2리 마을현황 도로를 교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해 마을 주민의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퇴촌농협에서 양지말 마을 안쪽까지 총 연장 1천238m, 도로 폭 12m이며, 사업비 99억 원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협소한 현황 도로를 이용해 불편을 겪던 광동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산적해 있는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