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전국 5037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 대학생의 18.3%(922명)가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3.7%(188명)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대학생 5명 중 1명꼴로 연리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 중 42.5%는 급전에 필요한 경우 대출을 받는다는 응답을 했으며 27.4%의 응답은 등록금 용도로 이용하며 22.6%의 학생들은 생활비 등의 이유로 대출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들의 상당수인 42~75%의 학생들은 부모나 형제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상환한다고 답하였으며 이들 중 10.7% 비율의 학생들은 월 소득이 199만 원 이하 가정의 학생들로 조사돼 소득비율이 낮은 가정에 속한 학생일수록 고금리 대출의 이용이 잦다는 결과이다. 이에금융위는 기존 고금리채무에 대해서는 최대 2500억 원 규모의 학자금 전환대출을 통해 저금리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융위 조사의 결과를 통해 대부업체들의 무분별하게 대출하는 관행을 강력하게 규제해야 하며 고금리 대출은 더 이상 서민들
지난 14일 충남 아산의 삼성 탕정단지에 정전 사고가 발생하여 LCD 생산단지 등에 전력공급이 10분 넘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15일 한전과 삼성 측에 따르면 전기를 공급하는 신탕정변전소에서 작업자 실수로 정전이 발생하여 약11분간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10분간의 정전사고로 인하여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단지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기면서 생산 라인이 일시 정지, 수백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핵심 장비인 무정전시스템(UPS)은 정상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태이고, 일부 시설은 현재 복구 중이며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일부 설비는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 7시 현재 복구 중에 있어,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인 무디스는 13일(현지시각) 스페인의 국가등급을 A3’에서 ‘Baa3’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Baa3’는 투자 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투자부적격 단계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현재 스페인의 등급은 부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으며, 국가신용등급도 추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한 무디스는 “스페인이 구제 금융을 지원 받더라도 스페인 정부가 국제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표명했으며 미국의 또 다른 독립 신용 평가사인 이건-존스도 이날 무디스보다 앞서 스페인의 국가 신용 등급을 ‘B’에서 ‘CCC+’로 내리며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와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한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13일 오후 2시 이천시 증포동 주민자취위원회(위원장 박인오)에서는 ‘2012 증포동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13일 오후 2시, 증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증포동 주민자취위원과 통장, 아파트 자치회장 및 부녀회장과 주민 등 150여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하여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 발대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제는 전력소비량을 줄여 누진요금제로 인한 에너지 비용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수도사용량을 줄여 수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재 계획된 인센티브제도는 증포동 관내 41개 마을과 아파트 상대로 전년대비 소비전력과 수도량 절감비율 순위를 평가한 후 우수마을과 우수가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제도는 이미 2008년부터 시작되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1억 2천여만 원의 에너지를 절약한 성공적인 업적을 갖고 있다. 또한 발대식 이후에도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태경봉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