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재 의원이 1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다"며 탈당 및 복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후 정보위원장직 반납을 요구하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이었던 지난 2016년 12월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으로 창당된 바른미래당에서 현역 의원이 탈당하는 건 처음인 만큼, 이 의원의 이번행보가 바른미래당 연쇄 탈당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요즘 일부 언론이 사회적 공기(社會的 公器)가 아닌 사회적 흉기(社會的 凶器)가 됐다”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을 흔히들 사회적 공기라고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탄핵 때 무수히 쏟아낸 허위 과장 기사가 사회적 흉기가 되어 한국 사회 전체를 헤집어 놓고도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며 “여전히 가짜기사로 도배하고 있는 일부 언론을 보노라면 암담한 대한민국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TV홍카콜라는 사회적 흉기로 변한 일부 사이비 언론을 한국사회로부터 추방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취업 앱을 다시 설치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7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8.0%가 ‘직장에 다니며 취업 앱을 다시 설치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꼽은 취업 앱 다시 설치하고 싶은 순간 1위는 ‘현재 하는 일이 적성에 안 맞을 때(39.1%)였다. 이어 ▲친구, 지인들보다 연봉이 적을 때(30.8%) ▲일이 재미없고 지루해질 때(30.4%) ▲일이 너무 많을 때(22.3%) ▲출퇴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할 때(17.4%) ▲수직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근무 분위기에 지칠 때(17.0%) 등도 취업 앱을 다시 설치하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한편 직장인들은 이직 시 꼭 필요한 정보로 연봉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이직 시 꼭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묻자, ‘연봉 정보’라는 답이 64.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것. 이어 ‘실제 하게 될 일’(36.7%)이나 ‘야근 등 업무량 정보’(33.8%) 등도 이직 시 꼭 필요한 정보로 꼽혔다.
기업 10곳 중 8곳은 직원들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4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8.2%는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송년회를 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느냐는 질문엔 ‘술 먹는 송년회’라는 답변이 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수사원 시상/선물 교환 등 행사 송년회(18.6%) ▲점심 송년회(14.1%) ▲술 안 먹는 송년회(6.3%) ▲영화 관람 등 문화 송년회(3%) 순이었다. 이번 연말 송년회는 ‘12월 넷째 주에 진행한다(56.6%)’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12월 셋째 주(32.1%) ▲계획 없다(10.9%) ▲12월 둘째 주(0.4%) 순이었다.
국토연구원이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회 글로벌부동산시장 연구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일(1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부동산시장 연구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사례 경험을 공유하면서 국민들의 주거안정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1세션에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제2세션에선 ‘사회주의 국가의 주택정책 운용 경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용순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흥진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엄수원 전주대학교 교수, 안장원 중앙일보 차장, 조성찬 토지+자유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보완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적극적으로 도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오늘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와 민생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는 우리 정부가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첫해였습니다.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임금과 가계소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 보육, 통신 등 가계 생계비는 줄이면서 기초연금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창업이 꾸준히 늘고, 벤처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혁신성장'을 위한 민간부문의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전기차·수소차와 재생에너지의 보급도 크게 증가해 미래 성장 동력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간 아랍에미리트·요르단·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정상급 외교를 통해 의회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 의회교류 및 양국 의회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17일 오전(현지시간) UAE 전몰장병 추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이후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포괄적·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UAE 의회 간 협력 협정(MOU)’ 체결식을 갖는다. 18일 오전(현지시간)에는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며, 다음날인 19일(현지시간)에는 한국과 UAE간 국방협력의 상징인 아크(Akh) 부대를 방문해 파병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문 의장은 지난 8월 파이잘 알-파예즈 요르단 상원의장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요르단을 방문한다. 문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알 파예즈 상원의장, 아테프 타라우네 하원의장, 오마르 라자즈 총리, 압둘라 2세 이븐 알 후세인 요르단 국왕 등 요르단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6,138가구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경기 성남시 대장동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더샵파크에비뉴’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모델하우스 오픈도 예정돼 있다. 북위례 첫 분양인 만큼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경기 안양시 비산동 ‘비산자이아이파크’,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한신더휴’가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물리적으로 연내 분양은 이번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까지 가능해 사실상 올해 마지막 물량이라고 보면 된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이 전날 ‘중소기업 우수지원 의원(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지원기관상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매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과 제도개선에 앞장선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중기중앙회는 이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한국당 간사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영세중소기업의 상표등록 애로를 해소하는 ‘상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상생결제 세액공제 확대에도 기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왔다. 이 의원은 “뜻 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뛰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귀 기울여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앞서 ‘2018 지방자치행정대상 의정대상 4년 종합시상식 공헌상’, ‘2018 코리아리더 대상’,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M이코노미뉴스 우수 국회의원상’, ‘2018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을 받아 올해만 6관왕에 올랐다.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고(故) 최우기씨의 분향소가 12일 국회 앞에 설치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남북 경제공동체를 향해 서두르지 않되 멈추지 않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북한정책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는 국제정치의 복잡다단한 역학관계 속에 놓여있다. 한반도의 평화는 시간이 걸리는 일인 만큼 용기와 인내, 정성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큰 변화가 있던 한 해였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있었고,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도 열렸다”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며, ‘평화가 곧 경제’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한반도의 번영은 동의어”라면서 “평화가 경제를 이끌고 경제가 평화를 굳건하게 만드는 선순환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시기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비핵화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우선적으로 철도·도로·전력망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할 것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한반도
‘잔류파’로 분류되는 4선 나경원 의원이 11일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결과가 발표된 후 당선소감을 통해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지만 해야 할 일이 막중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원들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총 113표 중 68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김학용 의원(35표)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임 정책위의장으로는 나 신임대표가 런닝메이트로 지목한 정용기 의원이 선출됐다.
11일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나경원 의원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나경원 의원은 11일 “통합의 상징, 변화의 시작에 나경원이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오늘 선거는 (한국당이) 통합으로 가느냐 분열로 가느냐,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결과는 빠르면 오후 5시, 늦으면 6시경나올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김학용 의원은 11일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성심을 다해 21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112명의 한국당 의원님들을 모두 주인공으로 만드는 명조연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결과는 이르면 오후 5시, 늦으면 6시경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