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산수유한우축제(산수유꽃보고, A++한우먹는 축제)가 오는 4월 1일~ 2일까지 이틀 동안 개군레포츠공원과 마을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 향리, 주읍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양평산수유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개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이번 축제를 아름다운 산수유 풍경 감상과 양평의 명품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동현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산수유와 명품 한우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군의회는 291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민생 예산 긴급편성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의회가 채택한 건의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민들을 위한 민생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에는 “지난 1월에만 가스요금 36%, 전기요금 30%가 인상되며 외환위기 이후 상승폭 ‘최고’를 기록했다”며 “물가폭등, 금리폭등에 난방비폭탄에 이어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는 예고에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월급빼고 다 올랐다’ 절규하는 서민들에게는 이번 겨울이 잔혹하기까지 하다. 국민들은 절망에 빠져있는데 남 탓을 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전가해서는 안된다”면서 “국제적 분쟁상황 및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상승과 더불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활을 걸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양평군도 난방비 폭탄과 다가올 공공요금 폭탄에 대한 민생예산 편성 등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예비비 등 가용예산을 난방비 지원에 우선 투입, ▲ 통근 열차 정기권 비용 지원과
양평군 양서면 몽양기념관(관장 김덕현)은 ‘몽양여운형 아카이브’ 누리집 시범운영을 마치고 1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누리집은 한국 독립운동 인물 최초의 아카이브로 최근 3년간 몽양 여운형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고 발굴·보존·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결실이다. 특히, 온라인에 기반해 공간적 한계를 넘어 여운형과 관련된 자료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근현대기를 대표하는 여운형의 정치·교육·문화 등 다양한 사상과 역할 등 근현대 한국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현 몽양기념관 관장은 “이번 ‘몽양여운형아카이브’ 누리집 개관으로 우리 민족 독립의 사회적·문화적 측면에 주목한 몽양의 사상과 국내외 활동을 현대에 전파하고, 연구자들에게는 관련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하게 몽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일부터 양평읍을 시작으로 소통·공감을 통한 '행복한 양평 만들기'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소통한마당은 관내 각 읍·면을 방문해 2023년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군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통한마당에서는 민선8기의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활용 관광’,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의 군정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의사항과 정책제안 등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소통한마당 개최를 통해 군민들과 양평군 간 소통의 창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계기로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양평군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은 ▲ 9일 양평읍, ▲ 10일 강상면, ▲ 11일 강하면, ▲ 12일 서종면, ▲ 13일 지평면, ▲ 16일 양서면, ▲ 17일 단월면, ▲ 18일 옥천면, ▲ 25일 양동면, ▲ 26일 개군면, ▲ 30일 용문면, ▲ 31일 청운면 순으로 개최된다. 의견제출은 군청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군민토론방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