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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오바마 "나이지리아 여학생 276명 구출 총력"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이 지난 4월 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여학교를 급습해 300여 명의 여학생을 납치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후 아직까지 276명의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5일 보코 하람의 수장 아부바카르 세카우는 “신이 나에게 여학생들을 데려다가 팔라고 지시했다”며 “(납치된) 소녀들은 신의 것이기 때문에, 나는 신의 뜻에 따라 이들을 팔겠다”고 동영상을 통해 납치를 시인했다. 이에 버락 오바마, UN 등은 보코 하람의 이번 소녀 납치에 대해 강경하면서도 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NBC, ABC 등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정부를 도와 여학생들을 구출하는 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제 사회가 모두 뭉쳐 끔찍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이 조직에 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엔은 “보코 하람이 납치된 여학생들을 인신매매할 경우 수십 년이 지나더라도 그 책임을 물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소녀들을 납치한 것은 인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은 “어린 소녀들을 전쟁과 테러의 목표로 삼는 것은 역겹고 부도덕한 행위”라며 “나이지리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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