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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진도 조도초등학교 분교생들, 서울교육청 초청으로 서울문화탐방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M이코노미(前 MBC이코노미, 대표 조재성)의 추천을 받아 전남 진도군 소재 조도초등학교 대마․관사․거차 분교 학생 10명 전원과 지도교사 6명 등 16명을 초청하여 2.4(화)~2.7(금), 4일간「낙도 어린이 서울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학생들이 살고 있는 대마도, 관사도, 거차도는 섬 속의 섬(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할의 섬, 진도, 조도, 대마도, 관사도, 거차도가 모두 섬임. 진도는 1984년 해남과 연결되는 연륙교를 건설하여 육지와 연결되어 있음)으로 대마도에는 2명, 관사도에는 3명, 거차도에는 5명의 초등학생이 있으며, 중․고등학교 과정은 면 소재지가 있는 하조도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들 섬에서 진도까지 가려면 3시간, 목포까지 가려면 6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낙도 중의 낙도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우나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깨끗한 섬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13년도에도 서울 독도교육 강화 원년을 맞아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과 나라 사랑 의식 고취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울릉도 거주 중학생과 교직원 137명을 초청하여 서울체험학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낙도 학생 서울 초청 사업을 해오던 M이코노미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하여 추진되었으며, M이코노미에서 대상 학교와 학생을 추천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예산과 일정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이태원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방문, 북촌한옥마을, 광화문․청계천,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등의 문화탐방, 서울N타워, 잠실롯데월드, MBC문화방송 방문 등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체험단은 2.3(월)에 대마도, 관사도, 거차도를 출발하여 진도에서 1박을 한 후 2.4(화) 오후 서울에 도착하여,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 서울 도시체험 등 4일간의 즐거운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2.7(금)에 돌아간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4(화) 15:30에 서울시교육감, M이코노미 대표가 참석하는 환영식을 개최한다. 특히,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도 꿈과 끼를 갖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그늘진 곳의 학생’을 챙기는 차원에서 서울과 섬 지역 학생 간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여 낙도 학생들에게 서울의 풍부한 문화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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