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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은행 도쿄지점, 불법대출해주다 적발

국민은행 일본 도쿄지점이 지난 5년간 1700억여 원을 불법적으로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 본점을 특별검사하고 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민은행 도쿄지점 직원들은 2008년부터 5년간 20개 이상의 우리나라 기업 현지법인에 대출 가능한도를 초과해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국민은행 도쿄지점 직원들은 동일인에게 대출해줄 수 있는 한도를 넘겨 대출해주면서 이를 숨기기 위해 대출자의 친인척 등 타인명의로 서류를 꾸미고 담보 가치를 넘겨 대출해 준 것도 포착됐다.

 또 일본 야쿠자 세력자금을 받고도 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자금세탁을 도와준 것도 적발됐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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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