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일본 식품의 방사성물질 오염 문제와 관련해 수입 금지 대상지역을 14지역으로 확대하고, 일부 어패류와 성게에 대해 방사성물질 검사보고서 첨부를 요구했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수입 금지 조치를 한 지역은 일본 아오모리, 야마가타, 사이타마, 니가타, 야마나시, 나가노, 시즈오카 지역이다. 기존에 수입금지 지역이던 가나가와 현은 이번에 해제됐다.
일본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6개현이 추가됐지만 출하 제한 품목은 수출 대상도 아니고 일본 내에서도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수입 규제확대 조치로 볼 수 없다”고 25일 밝혔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