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


LG전자, 전세계 'OLED TV시장' 12년 연속 1위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점유율 52.4% 차지

 

 

LG전자의 올레드 TV가 전 세계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OLED TV는 올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비중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18만 대로,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만 110만 대 이상의 올레드 TV를 출하하며 OLED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 OLED TV가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직전년도 대비 8.5%포인트(p)나 증가한 45%를 기록하며 절반에 육박했다. OLED TV의 출하량 비중은 올해는 53.8%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OLED TV는 명실상부 프리미엄 TV의 대표 주자로 거듭났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이 역대 최대인 16%를 기록하며 ‘거거익선(巨巨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LG전자는 업계 최다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77, 83, 88, 97형)으로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 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약 2억 883만 대로 직전년도 대비 3% 이상 성장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607만 대 수준으로 직전년도 대비 8% 이상 성장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나는솔로 16기' 영숙, 상철 명예훼손 혐의 유죄 판결...민사 예고도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16기 영숙(가명)이 '상철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0단독(부장판사 허정인)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모씨(방송명 영숙)에게 벌금 200만원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이 크고, 해당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돼 사회적 파장이 상당하다"고 봤다. 백씨는 '나는 솔로' 16기에 함께 출연한 강모씨(방송명 상철)와 음란 메시지, 패드립 등 사적 대화 내용을 SNS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사실 관계를 과장·왜곡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은 피해자 신변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지난달 11일 결심 공판 당시 검찰은 백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강씨는 "오랜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며 "백씨 등이 나를 음해하고 대중이 알 필요조차 없는 사적 대화를 과장·조작해 유포했다. 온갖 카더라와 가짜 소문을 먹잇감 삼아 퍼뜨리면서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큰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