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6.1℃
  • 구름조금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대구 7.0℃
  • 박무울산 9.3℃
  • 구름많음광주 5.1℃
  • 구름조금부산 11.8℃
  • 구름많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5.9℃
  • 구름많음경주시 7.9℃
  • 구름조금거제 10.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신년 정기총회 열고 '새출발' 결의

- 2년간의 활동과 사업실적을 기반으로 사단법인으로 새출발을 결의

- 2025년 신규사업으로 LP 교류회를 농금원과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농수산식품 분야의 벤처투자 규모 증대와 투자자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회장 권준희, 이하 협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목적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2층 회의실에서 가진 올해 첫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실적을 보고하고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결의, 2부에서는 사단법인의 요건에 맞게 개정될 정관 내용을 심의하고 임원 개선에 이어 2025년 사업 및 예산계획을 의결했다.

 

임원 선출 결과 현 회장 권준희(im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이 대부분 유임됐다. 또, 조윤환 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장을 부회장으로, 김동환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김세현 오라클벤처투자 대표를 이사로, 김남기 마이다스동아 대표와 심재헌 AIM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올해 설립 3년 차인 협회가 사단법인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비법인 임의단체로서의 한계를 벗어나 정관에서 정한 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올해 협회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 농림수산식품 산업 및 투자 정보 파악을 위한 DB 구축, 통계관리 및 백서 발간( 현재 2단계 연구용역 진행 중), △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투자 심사역 인증제도 도입·시행(2025년 신규 시범사업으로 선정), △ 농림수산식품 분야 산업 동향 분석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조사연구(농식품 분야 투자 동향 분석보고서 발간, 2023년 1회), 우수기업분석보고서 발간 (2023년 20개, 2024년 50개), △ 농림수산식품 펀드 규모 증대 및 다양화를 위한 홍보활동(매년 국회의원실, 농금원과 공동 주관하는 정책 포럼 개최), △글로벌 벤처캐피탈 교류 및 제휴를 통한 협력사업(튀르키예 투자청 및 캐나다 대사관과 협회가 각각 공동주관으로 양국 간 VC, AC 협력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2024년), △ 농식품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 사업 등이다.

 

이 외에도 협회는 농금원과 협력해 농수산식품 분야 LP 교류회를 추진하고 자체 조사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운용 중인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현재 설립되고 있는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과 연계해 그 기능을 더욱 고도화시키기로 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지난 2022년 11월 1일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하는 VC, AC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자 설립됐다. 이후 벤처투자 생태계의 성장과 선순환을 돕는 여러 사업을 통해 농수산식품 분야의 벤처투자 규모 증대와 투자자 저변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67개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