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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희용 의원 "4년 7개월 간 고령·성주·칠곡 학생들에 장학급 기탁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2020년 6월 이후 4년 7개월여 간 고령·성주·칠곡군에 기탁한 장학금이 총 5천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장학금은 누적 2천만원을 달성하면서 오늘(22일) 고령군청에서 '고령군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고령군은 이날 행사에서 정희용 의원에게 고령군 교육발전에 대한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의원은 2020년 6월 국민의힘 21대 총선 당선자들과 함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1월, 4월, 7월, 10월)와 성주군별고을 장학회(2월, 5월, 8월, 11월), 칠곡군호이장학회(3월, 6월, 9월, 12월)에 세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력은 교육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함께 “고향과 국가를 사랑하는 애향심·애국심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의 중추 역할을 할 우리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기부는 물론이고, 교육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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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돼 누구든 죽이려 했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여교사 A씨가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교사가 일면식 없는 불특정한 누군가를 대상으로 삼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 서장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살펴보면 그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교사는 지난해 12월 9일 질병 휴직(6개월)을 냈고 휴직 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돌연 휴직을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한 해당 여교사는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고 경찰에 밝혔다. 특정인 이름을 거론했는데 자신을 수업에서 배제했다는 이유에서다. 범행 당일 오후 시간대 외부에서 흉기를 사서 교내로 들어온 여교사는 시청각실 밖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