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7일 국회 밖을 한바퀴 돌며 국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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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SK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친환경차, 수소, 클린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내년도 사업전략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전략과 중장기 방향성을 점검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해 왔다. 삼성전자가 ‘AI 드리븐 컴퍼니’(AI Driven Company) 전환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내년 전략 중심에는 AI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DS 부문은 AI 반도체 경쟁력과 지정학적 변수 대응을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사업부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외에도 구글 텐서처리장치(Tensor Processing Unit, TPU) 등 다양한 AI 칩이 부상하면서 고객별 특성에 맞춘 메모리 설계와 공급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LSI 사업부에서는 엑시노스 2600 판
내달부터 국내에서 온라인에 게시되는 AI 생성 영상과 이미지는 ‘AI 생성물’임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고, 이를 삭제하거나 가리는 행위는 금지된다. 플랫폼 사업자도 표시 의무 준수 여부를 관리하고, 위반 시 과태료 및 징벌적 손해배상이 부과될 수 있다. AI 생성 영상 표시 의무화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와 소비자 피해 방지가 핵심이다. 특히 가짜 의사 광고, 식·의약품 추천 등으로 국민 안전과 시장 질서의 교란 사례가 늘면서 제도 도입이 추진됐다. ◇ AI 기술이 동영상 업계에 가져온 우려 AI 기술 발전은 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딥페이크(Deepfake) 영상의 악용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딥러닝 기반 기술의 빠른 확산과 범죄 활용의 용이성, 윤리 기준 미비가 결합해 사회적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딥페이크의 대표적 부작용은 허위·과장 광고를 들 수 있다. 유명인이나 의사를 사칭해 의약품을 추천하는 영상으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고 속에서 의사 이름이나 병원명, 면허번호가 없거나 ‘OO대 출신’, ‘OO과 전문의’ 등 모호한 표현만 있다면 가짜 의사일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 안전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12일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집중 육성할 핵심 분야로는 데이터센터, 송배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고층 빌딩, 초장대 교량 등과 같은 분야를 더욱 고도화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은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 철도, 공항 등 한국형 기술개발에 성공한 대형 인프라 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공기업의 동반진출을 패키지형으로 수출한다. 이 같은 정부 정책은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최근 3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누적 해외수주 금액은 446억9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11월 누적 기준으로 2014년 591억 달러 이후 11년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번 해외수주 규모 급증은 지난 6월 187억 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과제를 두고 다양한 기술이 시도되고 있다. 세포 배양육을 비롯한 새로운 식품기술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했다. 각국은 현재 세포 배양육 도입과 규제, 더 나아가 허용과 금지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세포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후 배양해서 만든 살코기를 말한다. 동물의 도축없이 고기를 생산하는 세포공학 기술이다.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처럼 시장 도입을 시도한 국가가 있지만, 같은 미국 내에서도 주별로 금지 조치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유럽 또한 도입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세포배양육 식품산업화, 안전한가?’라는 주제 포럼에서 박미영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규제개혁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지만 모든 영역이 개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분야는 과학적 검증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이 필수적이며, 식품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와 관련한 핵심 개념으로 ‘규제 과학’이라는 용어가 타당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ChatGPT로 쓰는 글을 글이라 할 수 있나? 최근 뉴욕타임스의 수석 소비자기술 기자(lead consumer technology writer)인 브라이언 X. 첸이 〈Tech Fix〉 칼럼에 기고한 「To avoid ‘brain rot’, try using your brain」이란 제목의 글에 따르면, 올해 AI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에서 나왔다. 이 글에 따르면 MIT 연구진은 OpenAI의 ChatGPT와 같은 도구가 사람들의 글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 하고자 했다. 5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표본 규모가 작았지만, 결과는 AI가 인간의 학습 능력을 저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연구는 일부 학생들에게 500~1000단어 분량의 에세이를 쓰도록 했고, 그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은 ChatGPT의 도움을 받아 글을 쓸 수 있었고, 두 번째 그룹은 전통적인 Google 검색으로만 정보를 찾을 수 있었으며, 세 번째 그룹은 그들의 두뇌에 의존하여 과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뇌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센서를 착용했다.
정부가 쿠팡(Coupang)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으로 꾸려진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이달 넷째 주에 첫 회의를 여는 등 수시로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정보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TF팀은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개인 정보 유출 규모를 재확인하고 쿠팡이 사고와 관련된 면책 약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수사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유출 규모 재확인 △쿠팡 면책 약관 위반 여부 조사 △다크웹 등 불법 유통 여부 점검 △디지털 취약계층 탈퇴 지원 및 소상공인 피해 조사 등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TF팀의 활동으로는 ‘이용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xAI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이 오스트레일리아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에 오보를 퍼뜨렸다는 소식, 일본이 AI 분야에 한화 9조4000억원 규모 투자 검토를 발표했다는 소식, 유럽연합이 ‘AI Pact’ 발표 1주년을 맞아 3265개 기업 참여하며 조기규제 준수 가속화한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AI 챗봇 ‘그록’, 濠 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 허위 정보 논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이 오스트레일리아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반복적으로 퍼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24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에 따르면 그록은 사건 당시 공격자를 제압해 영웅으로 평가받은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Ahmed al Ahmed)를 잘못 지칭하고, 일부 피해자가 부상을 조작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내놓는 등 여러 오류를 범했다. 이는 급변하는 뉴스 상황에서 챗봇이 자신감 있게 잘못된 정보를 제시하는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 다만 이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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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12월 20일 18시 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