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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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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주민들 위해 수원지방법원 ‘사랑의 김치’ 등 기탁

- 수원지방법원, 수원시 영통구에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 등 물품 후원
- 법원장과 공직자들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
- 화장지와 라면 등 물품도 후원

연말을 맞아 수원지방법원이 수원시 영통구에 ‘사랑의 김치’ 등 물품을 후원해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법원장 김세윤)이 영통구 지역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 30박스와 화장지(30롤) 30팩, 라면(20개입) 30박스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수원지법이 이번에 후원한 김치는 수원지방법원장과 공직자들이 봉사활동으로 직접 담근 정성이 그득 담긴 사랑의 김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지방법원 공직자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에서는 매년 직접 김치를 담가 후원함으로써 법원특성상 바쁜 일상속에서도 「국민에게 가까이 있는 법원상」을 구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윤 법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을 배려함으로써 친근하고 신뢰받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어려운 구민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치를 담가 후원해주신 법원장님과 공직자분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김치는 어느 후원 물품보다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수원지방법원은 2019년 영통구 하동으로 청사를 이전한 후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국민에게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영통구민을 위하여 김치를 직접 담가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한편 영통구는 수원지법이 후원한 물품들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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