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5℃
  • 맑음서울 -3.0℃
  • 박무대전 -2.4℃
  • 흐림대구 1.5℃
  • 구름많음울산 1.7℃
  • 구름조금광주 1.4℃
  • 구름조금부산 2.8℃
  • 구름많음고창 -1.1℃
  • 흐림제주 7.4℃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1.3℃
  • 구름많음강진군 2.6℃
  • 구름많음경주시 1.6℃
  • 구름조금거제 4.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5일 목요일

메뉴

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대규모 수주 이끈 샤프 '부사장' 승진

부사장 1명, 상무 5명 승진...최대 실적 달성 등 기여도 인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CMO)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창사 이래 역대급 수주 성과를 달성 중으로, 성과주의 인사 원칙하에 케빈샤프 세일즈 오피스 해드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영업본부장(NJ Sales Office Head) 역할을 맡아온 케빈 샤프(Kevin Sharp) 상무는 지난 2021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후 3년 만에 부사장을 달았다. 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고 글로벌 위탁연구개발(CDMO)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5명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했다. 유성철 상무는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이끌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구매·외주 프로세스를 개선해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체계(SCM)를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 개선을 이끈 송인섭 상무도 임원이 됐다.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과 위탁개발(CDO) 연구 관련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도 임원으로 승진했다.

 

황인찬 상무는 대내외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신규 임원에 발탁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웨이(Way) 등 고유 조직문화 구축을 주도한 송영석 People센터PE팀장(인사)도 상무로 선임됐다.

 

이번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내정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임원 승진 없이 강대성 상무와 길지훈 상무, 봉기태 상무 등 3명이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과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상임 3선 농협조합장 69명, 비상임 전환 확인...장기집권 포석?
농협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장과 동일하게 연임을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직 상임 3선 조합장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6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해수위·비례대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임 3선 상태에서 비상임조합장으로 변경한 사례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으로 비상임 전환이 ‘의무’인 경우는 38건이었고, 나머지 31건은 자산규모와 무관하게 대의원총회 의결로 정관을 개정해 비상임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제도상 상임조합장은 연임 제한으로 최대 3선(12년) 까지만 가능하지만, 비상임조합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장기 재임이 가능했던 구조였다. 이런 제도 공백을 활용해 상임 3선 조합장이 비상임으로 ‘갈아타기’를 시도·완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이 되면 조합장을 비상임으로 의무 전환하도록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비상임 전환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산을 차입하는 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