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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구 피임약 실레스트, 자발적 리콜

미국 기업 존슨앤드존슨은 세계 43개국에서 판매 중인 경구 피임약 ‘실레스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 이후 미국을 제외한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지역 43개국에서 판매된 179로트(약 18만 팩), 약 3천22만 팩 분량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피임약에 들어 있는 두 개의 호르몬 중 하나가 혈류에 잘 용해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마노 대변인은 “약의 안전성이나 효과에는 영향이 없다”며 “따라서 리콜대상도 소비자가 아닌 약국이나 도매상에 한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10년 진통제 타이레놀 리콜 조치를 시행했고 지난 4월 한국에서는 원료 약품의 과다 함유를 이유로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에 대한 리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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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