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해를 품은 달’ 송재림, 자택서 유서발견

친구가 고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우씨왕후’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송재림(39)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연예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송재림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나이 39세.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한 친구가 고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알렸다.

 

또, 현장에서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고인은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숨겼다. 댓글 기능 역시 제한을 걸어뒀다. 계정의 이름은 ‘긴 여행 시작’으로 변경됐다.

 

송재림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중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2014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울산 투표소서 촬영 소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