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8.9℃
  • 구름많음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9.2℃
  • 구름조금대구 9.8℃
  • 구름조금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9℃
  • 맑음부산 10.9℃
  • 구름조금고창 9.0℃
  • 흐림제주 12.0℃
  • 흐림강화 4.6℃
  • 흐림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7.9℃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9℃
  • 구름조금거제 10.8℃
기상청 제공

기후경제


메택, 저탄소 한우 1호 전문점으로 '택캠' 선정

'탄소 절감'에 앞장...판매 전문점에 인증서 전달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 문제 점차 심각한 상황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만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저탄소 농장 선정에 이어 저탄소 한우를 직접 판매하는 전문점에 인증서를 전달하며 탄소절감에 앞장서 화제다.

 

한우가 발생시키는 메탄 가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함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글로벌기업 메텍홀딩스(이하 메텍)가 정통 텍사스 바베큐로 유명한 택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저탄소 한우 1호’ 전문점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저탄소 한우 1호점으로 선정된 택캠은 땅끝마을 해남에 소재한 이현농장에서 키운 소고기를 독점 공급받게 된다. 이현농장은 최근 메텍으로 부터 저탄소 한우 1호 농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탄소 1호 한우 전문점으로 선정된 택캠 정성모 대표는 “저탄소 한우 1호 농장인 이현농장으로부터 저탄소 소고기를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저탄소 한우는 흠 없고 깨끗한 유기농 사료로 길러서 사람에게도 이롭고 길러지는 과정에서도 동물의 스트레스와 고통이 없게 동물복지로 길러지는 특성이 있다. 육질도 부드럽고 풍미가 높다. 저탄소 한우로 기후대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소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매우 심각하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정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로 열기를 가두는 능력은 최대 8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는 저탄소 소를 기르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쏟아붓고 있는 실정”이라며”국내 1호 저탄소 한우 전문점을 선정한 이유는 국내에 저탄소 소고기에 대한 붐을 일으키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앞으로는 저탄소 소고기를 애용해 탄소절감에 소비자들도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현농장에서는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Non-GMO를 적용한 자체제작한 유기농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배합사료와 섬유질사료를 구분하여 기르고 있고, 특히 미생물을 활용해 장내 가스생성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 측정(감지)할 수 있는 장비인 ‘메탄캡슐’(Methane Capsule)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소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해 주고, 저탄소 인증에 필요한 데이터까지 제공되는 메탄 저감캡슐 개발에도 성공한 메탄가스 연구전문 글로벌기업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교명 교체 항의까지 곤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충암파)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 학교에 항의가 빗발치면서 충암고 이사장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은 부끄러운 졸업생이다"며 "(그들은) 국격 실추에 학교 실추까지(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충암 학생들이 무슨 맘고생인지...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라며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기 졸업생이다. 계엄령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경찰을 관할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계엄령이 지속됐을 경우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 중장, 대북 특수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는 첩보부대 777사령부의 박종선 소장 등이 충암고 출신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 댓글창에는 "충암고 출신 하나회 아류가 일으킨 윤석열 친위 쿠테타는 역사와 민족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충암고 교장·교사들도 시국선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