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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령화, 우울, 고립 등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인다

- 수원시립미술관, ‘마음치유’와 ‘노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 포용하는 성인 대상 신규 프로그램 'SUMA 웰니스(Wellness)'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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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우울, 고립 등 근래들어 우리주변에서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사안들에 대해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고령화, 우울, 단절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치유하는 교육 프로그램 'SUMA 웰니스(Wellness)'를 10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신규 프로그램인 'SUMA 웰니스'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마인딩: 나만의 숲, 내 마음의 숲」과 함께 지역 어르신 대상 「터칭: 서로 곁에」가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향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운영되는 「마인딩: 나만의 숲, 내 마음의 숲」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표현예술치료 프로그램으로 10월 11일에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의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전시 관람과 화성행궁 주변 일대를 거니는 걷기 명상으로 휴식과 힐링을 취한다. 또한 마음 건강을 위해 상담 전문 강사와 함께 실내 원예 활동 테라리움을 진행하며 마음을 표현해 본다. 

 

두 번째로 프로그램 「터칭: 서로 곁에」는 수원 지역 청년 극단과 함께 진행되며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들이 직면한 ‘고독’, ‘소외’ 등의 사회문제를 몸을 활용한 연극 놀이 그리고 음악을 활용한 활동 등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감을 통해 신체를 적극 활용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10월 24일 시작해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모집 정보와 세부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마음과 신체 건강이 사회적 문제가 된 현대사회에서 예술을 키워드로 이를 포용하고 대중과 함께 치유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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