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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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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대통령·여당 대표 향해 “한가하게 ‘독대 신경전’...유치”

“대통령실과 여당, 눈 뜨고 못 볼 유치찬란한 집안싸움 멈추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여당 대표를 향해 “한가하게 ‘독대 신경전’이나 벌일 때인가”라고 캐물었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유치한 자존심 싸움에 국민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과 정부가 의료대란이 없었다며 자화자찬한 추석연휴 동안, 30대 여성은 받아줄 병원을 못 찾아 전화 뺑뺑이 92번 끝에 숨지고, 조산 증세 산모도 70곳이 넘는 병원서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황 대변인은 “그런데도 대통령실과 여당은 ‘윤-한 독대’를 둘러싸고 자존심 싸움이나 벌이고 있으니, 이게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여당의 현실인지 참담하기만 하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터널의 끝조차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의료대란에 ‘지지율 바닥’ 정권 책임자들이 한가하게 ‘독대 신경전’이나 벌일 때인가”라며 “충분한 사전조율 없이 언론에 독대를 흘리는 한 대표나, 독대 수용을 마치 권위의 훼손쯤으로 여기는 윤 대통령이나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용산과 국민의힘이 서로 ‘네 탓이오’ 공방을 펼치는 동안, 국민의 고통과 시름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에 내수 부진, 물가폭등과 전례없는 의료대란까지, ‘아프지 말자’며 힘겹게 추석을 보낸 국민에게 현실은 암담하고 미래는 절망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는 “윤 정부에서 국정 책임은 아무도 떠안지 않으려는 뜨거운 감자인가”라며 “오늘 만찬마저 배만 채우고 헤어지는 ‘빈손 회동’으로 끝낼 생각이라면 때려치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통령실과 여당은 눈 뜨고 못 볼 유치찬란한 집안싸움을 멈추고,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하는 국정 책임자답게 민생을 챙기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대통령이 고집을 부리는 한 국민의 고통은 끝나지 않는다”며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정부가 설 자리는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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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