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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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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 기후위기 대응과 흙의 가치 재조명

참석자들, “흙을 살려야” 이구동성

 

‘2024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가 20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주철현·권향엽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전남도의원, 도민 등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흙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개회사에서 “거대한 탄소 저장고에 있는 흙을 살려서 기후 위기를 벗어나겠다”면서 “혁명의 근원인 그 흙을 살려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의 밥상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올려놓겠다”며 “자연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그 길에 우리 후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신개념 박람회 그리고 친환경 농업과 흙을 살리는 것이 얼마나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잘 하고 있는가를 묻는 멋진 박람회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1회 박람회이기 때문에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는 더 크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에 우리가 시달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흙은 생명의 근원”이라며 “우리 모두는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간다. 흙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흙은 모든 생명을 품어 키우고 결실을 맺게 하는 그런 소중한 가치”라면서 “친환경 농사가 필요하고 앞으로 흙을 더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고 그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될 그런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김춘진 탄소중립 흙살리기 운동본부 총재는 “우리 생명의 근원, 생명을 지키고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우리 지구촌의 공동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흙을 살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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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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