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
  • 구름많음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5.4℃
  • 박무광주 4.8℃
  • 구름조금부산 9.3℃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4.2℃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3℃
  • 구름조금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0.4℃
  • 구름조금거제 5.0℃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메뉴

이슈


서울 택시에 페달 블랙박스 단다… ‘급발진 주장’ 바로 확인

이달 30일까지 14개 택시운수회사 155대 차량 장착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서울 내 14개 택시운수회사 155대 차량에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 장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약 10년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급발진 주장 신고는 346건이지만, 현재까지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고는 0건이다.

 

공단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방안 중 하나로 페달 블랙박스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실제 장착 필요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장착 대상은 서울 관내 사고율이 높은 택시 운수회사로 선정했다. 

 

공단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페달 오인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등 사고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영상 제공을 통해 사고 입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급발진 의심 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 등 자동차 제작사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