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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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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건희 여사 공개 행보…민주당 “김 여사가 가야 할 곳, 특검 조사실”

김 여사, 추석 기점으로 노골적인 광폭 행보 재개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가 부쩍 늘고 있다. 김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어제(15일)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 10일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들끓는 민심은 아랑곳 않는 ‘권력 서열 1위’ 김건희 여사, 특검만이 답”이라고 직격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어제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에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민심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온갖 부패와 추문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김 여사가 추석을 기점으로 노골적인 광폭 행보를 재개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대변인은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 공천 개입 의혹 등 무수한 의혹 앞에 선 김건희 여사가 국민께 드리는 한가위 선물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인가”라고 힐난했다.

 

조 대변인은 “아무런 공식적 권한도 없는 대통령 부인이 스스로 대통령과 동격이라고 여기는 것인지 황당하다”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판결로 김여사의 연루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관저 공사 불법에 대한 감사 결과로 여론이 들끓은 게 불과 며칠 전인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특검 조사실”이라며 “가족이 연루된 특검에 연거푸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 사법정의를 저버린 정치검찰 같은 비루한 권력 뒤에 숨을 수 있을 것이란 착각은 버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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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