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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구직자80%, 인터뷰 면접관에 불쾌감 느껴

구직자 10명 가운데 8명은 면접관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월 8일∼21일 남녀 취업준비생 44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80.3%인 354명이 면접관의 언행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불쾌감을 느낀 이유(복수응답)로는 ''시종일관 무시하는 등 압박면접을 해서''(25.1%), ''능력을 저평가하며 자질을 의심해서''(22.4%), ''연애·가족관계 등 사생활에 대해 지나치게 질문해서''(19.8%) 등이 꼽혔다.면접관에게 불쾌감을 느꼈다고 답한 구직자들은 ''해당 기업에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는다.

(33.6%)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기업의 나쁜 점을 알린다''(33.1%)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외에도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피하거나 중단한다''(25.2%), ''해당 기업의 입사지원하는 사람을 막는다''(15.4%)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면접에서 탈락했어도 다시 지원하고 싶은 회사 유형(복수응답)으로는 ''긴장하거나 실수했어도 면접 내내 따뜻한 시선으로 대해준 회사''와 ''전반적인 분위기와 직원들의 태도가 좋았던 회사''가 각각 60.3%, 60.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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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