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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정희용,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피해자 간담회 연다

농식품분야 106개사·수산물분야 141개사 피해 입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오는 1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분야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수협을 비롯한 농수산식품분야의 개인, 법인, 기관이 참석하여 피해사례를 청취하면서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관계자도 참석하여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티메프 사태 농식품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농식품분야 106 개사에서 총 158.9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법인 65개사 ▲식품기업 29개사 ▲농촌체험마을 12개사.

 

또한 해양수산부 '티메프 사태 수산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수산물 판매업체가 141개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수산물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희용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농수산식품분야의 피해 규모가 가볍게 볼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분야 피해자의 사례를 토대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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