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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흥행 부진 속 이재명 ‘호남 압승’...14%의 김두관, “이재명 사조직, 하나회 연상”

‘이재명, 사실상 연임 확실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 탓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흥행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80%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얻었다.

 

최고위원 후보 경선에서는 유일한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광주·전남 경선에서 연이어 1위를 기록해 종합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김민석 후보 17.42%, 한준호 후보 11.67%, 정봉주 후보 11.58%, 전현희 후보 10.73%, 이언주 후보 9.04%, 김병주 후보 8.31%, 강선우 후보 3.48%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모두 15차례 진행되는 지역 경선 중 이날을 제외한 앞선 9곳의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확실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행사하는 권력은 우리 삶을 개선하고 나라의 미래를 열어 달라고 우리가 그들에게 맡긴 것”이라며 “그 권력을 국민과 국가가 아니라 사적 이익과 자기 집단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쓰는 것을 우리 손으로 반드시 고치자”고 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당내 최대 계파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과거 군사정권 시절 하나회에 빗대 강경하게 비판했다.

 

그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었던 혁신회의가 당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말이 나온 이유”라며 “전국 곳곳을 장악해 가면서 다음 지방선거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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