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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숙 방통위원장 청문회 ‘이틀간 진행’...여야 갈등 심화

與, “장관급 인사청문회, 이틀간의 일정 전례 없어” 野, “철저한 검증 필요”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어제(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여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회의에서 장관급 인사청문회를 처음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잡고 실시한 것은 전례가 없다며 이틀간 실시하는 계획안에 반대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맞섰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계획안을 거수투표에 부쳤고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이틀 동안 증인 27명, 참고인 46명을 청문회에 불렀고, 게다가 민주당이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망신 주기용으로 불쑥 증인으로 채택해 불참 시 고발조치 하려는 의도까지 보였다”고 지적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의 목적은 오직 자신들이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것 그 하나뿐”이라며 “그러니 이전 방통위원장들에 대한 탄핵을 남발하며 사실상 식물 방통위로 전락시킨 것 아닌가”라고 캐물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파면 팔수록 튀어나오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극우적 언행은 가히 ‘괴담’ 수준”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갈등을 예고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과거 ‘MBC 응징’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고, 2014년 MBC 사장 지원 당시에는 노조 탄압 경영계획서를 제출한 사실도 밝혀졌다”면서 “이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취임을 막고, 윤석열 정권의 방송 농단을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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