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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식약처, 해외 사이트 판매 제품 구입 주의

37건 중 13개 제품서 유해성분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37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표방 9개 제품, 다이어트 효과 표방 2개 제품, 근육강화 표방 2개 제품이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9건 중 1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각각 캡슐당 53.20mg, 14.27mg 검출, 다른 1개 제품은 캡슐당 타다라필 및 이카린 성분이 각각 21.56mg, 5.79mg 검출, 또 다른 1개 제품은 타다라필이 캡슐당 75.28mg 검출되었다. 나머지 6개 제품은 캡슐당 이카린 성분이 0.01~2.69mg 검출됐다.

다이어트 효과 등을 표방한 2건 중 1개 제품은 요힘빈이 캡슐당 7.4mg 검출되었고, 다른 1개 제품은 시부트라민이 캡슐당 0.81mg 검출됐다.

근육강화를 표방한 2건 중 1개 제품은 요힘빈이 캡슐당 1.91mg 검출, 다른 1개 제품은 이카린이 캡슐당 0.12mg 검출됐다.

식약처는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는 불법제품의 경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업소명, 원 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가 없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에게 구매 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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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