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3.3℃
  • 맑음대전 5.6℃
  • 맑음대구 5.8℃
  • 맑음울산 6.0℃
  • 흐림광주 5.7℃
  • 맑음부산 7.5℃
  • 흐림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메뉴

경인뉴스


경기문화재단 수원 인계동 사옥 1~3층, ‘경기도 예술인의 집’ 거듭난다

시범사업으로 26일 특강 및 특별공연... 6월 경기도 문화의 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일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6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경기도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먼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사옥 1~3층이 경기 예술인들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의 집’으로 거듭나는 신호탄인 ‘아트살롱’ 특강이 26일 오후 5시 30분 다산홀에서 펼쳐진다.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술인 사회적 기업 특강(툴뮤직 정은현 대표) 및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특별 공연으로 꾸며지며,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해당 특강 시리즈는 시각 및 미술 분야 작가를 대상으로 7월 17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선 숲의 풀과 나무, 생물에 대한 이야기 등을 교감하는 사계절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숲숲학교: 숲>을 만나볼 수 있다.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은 ‘난지도가 살아났어요’를 주제로, 나만의 난지도 샌드아트 활동을 통해 건강한 흙과 쓰레기가 숲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29일 오전 10시부터는 ‘물의 여행’을 주제로 식물의 성장과 물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화분 심기 활동이 진행된다. 

 

남양주에 있는 실학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개관 15주년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시청각 체험을 통해 정약전의 해양생물 백과사전인 『자산어보』의 집필 과정과 실사구시 연구방법론에 대한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되는데, 경기도 문화의 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겐 실학박물관 발간도서를 추천하고 무료로 나누는 북큐레이션 행사 <간서치 책방>을 진행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한 코딩 관련 수업을 6개 강좌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과 로봇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내용은 매주 변경된다. 

 

또, 만 3세 이상 어린이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 속으로 풍덩!>은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그림책 『내 귀는 짝짝이』(6월 말까지)를 읽고 토끼 모자를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단체 방문의 경우 그림책 『사탕괴물』 종이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도미술관에선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가 진행 중인데, 전시장에 방문하면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설치작품인 <내 마음의 수평선>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와 《빅브라더 블록체인》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선 기획전시 《숲, 고 싶다》가 열리고 있다.

 

 

끝으로, 경기역사문화유산원에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경기도의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경기문화유산학교가 진행 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다산홀에서 운영된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도 문화주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아이 대신해 ‘학대’ 신고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국민의힘이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한 아이의 눈물 대신 웃음을 지키고 아이들의 작은 구조 신호에도 먼저 손 내미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은 방임과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제정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라면서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스페인 교육자 프란시스코 페레의 말처럼, 우리는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포함한 어떠한 폭력도 아이에게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다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동기야말로 사랑으로 보듬어도 늘 부족한 성장기의 귀한 시간이며, 꽃보다 고운 우리 아이들이 학대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키는 일은 부모와 교사, 이웃과 국가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고 했듯이, 이웃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울음과 신음 앞에서 ‘우리 집 일이 아니니까’ 하며 눈감는 순간 우리는 한 아이의 삶에서 마을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학대 피해를 당한 아이도 내 아이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갈 소중한 동반자이기에, 내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이웃의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