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국힘, 사립대 총장 선출 관련해 “민주당의 오만과 폭주 선 넘는다"

“사립대학 총장 선출, 이사회의 고유 권한”

국민의힘 교육개혁특위가 21일 “민주당의 오만과 폭주가 연일 선을 넘고 도를 넘고 있다”며 “학교를 자유롭게 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교육개혁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의는 아랑곳없이 숫자의 힘만을 앞세워 반쪽짜리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합의되지 않는 의사결정의 각종 쟁점 법안 일방 처리, 청문회 소집 등 입법부를 유린하고 형행화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 교육 현장에까지 그 마수를 뻗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립대학 총장 선출은 이사회의 고유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서 ‘논문 검증에 적극적인 후보가 투표 1위다. 누가 봐도 1위 후보가 총장 되는 게 순리’라고 하고, 교육위원장은 결선투표에서 1등은 한 후보가 중단되는 것은 상식이라고 하면서 공공연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위 여당 간사는 ‘이사회가 현 총장을 차기 총장에 선임하면 대국민 선전포고와도 같다’라고 하면서 현 총장 연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한 최고위원은 ‘(현 총장이 연임되면) 국정조사감’이라고 하면서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하더니 결국 숙명여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야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대학 총장 선출 과정에서 공공연히 특정인을 밀고 입맛대로 압박하며, 학교 문제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단지 이번 숙명여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이 훼손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교육개혁특위는 “민주당의 교육 현장에서 당장 손을 떼고 학교를 자유롭게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사립대학 총장 선출은 오롯이 이사회의 권한이며 논문 검증 또한 독립된 위원회의 몫”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단지 의석수가 많다고 해서 민주당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어디에도 없다”며 “민주당은 당장 학교를 자유롭게 하라”고 요청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