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나경원, “인구 비상 사태,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

“주거·일자리·난임·보육·교육·노동환경 등 생애주기에 따른 정책, 혼인의 장벽 낮춰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인구 비상 사태”라며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언론사의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가장 실패한 정책을 꼽자면, 바로 인구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60년대 산아제한 정책이 90년대까지 계속됐고, 90년대 말에도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캠페인이 벌어질 정도였다”면서 “잘못된 진단과 처방을 계속해 왔던 것이 지금의 초저출산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현실을 반영한 저출산 정책으로, 인구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주거, 일자리, 난임, 보육, 교육, 노동환경 등 생애주기에 따른 정책과 혼인의 장벽을 낮추자는 의미에서 프랑스의 등록 동거혼제등 새로운 혼인형태의 도입, 개방적 이민정책, 사회문화의 변화까지 과감하고도 복합적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시작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이라면서 “국방·교육·산업 등 사회 제분야 적응 준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도 저출생 문제에 대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며 “더 늦기 전에, 인구정책의 담대한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1.7조대 마약 밀수에 김건희 일가 개입"...최혁진 의원 고발장 접수
최혁진(무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3년 초 발생한 필로폰 300kg 이상 밀반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일가 연루 정황에 대해 공수처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4월 사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은 300kg을 초과했으며, 약 1,100만 회분, 시가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단일 사건으로는 전례 없는 초대형 마약 밀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세관은 반복된 입국 기록과 의심 화물을 식별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검찰은 영장을 수차례 기각했으며, 경찰은 수사팀을 해체하고 수사를 맡은 백해룡 경정을 지구대로 좌천시켰다”며 인천세관, 검찰, 경찰의 조직적 사건 은폐와 축소를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백 경정은 수사 과정에서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 한 결과,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전보와 감찰 등의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수사팀은 해체됐고, 사건은 남부지검으로 이관된 후 사실상 중단됐다”며 수사의 흐름 자체가 외압에 의해 꺾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