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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페이스페인트, 유해금속 바륨 다량 함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 페이스페인트에 유해금속 바륨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산과 수입산 페이스페인트, 각각 5개씩 1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 유해금속 물질인 바륨이 검출됐다.

특히 수입산 제품은 5개 제품 가운데 4개에서 바륨이, 중국산 제품에서는 최대 4.325 PPM의 바륨이, 국내산 제품에서도 최대 584ppm의 바륨이 검출됐다. 이는 완구류 그림물감의 바륨 허용치인 250ppm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유해금속인 바륨은 피부 눈 등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눈과 입 등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면 위장 장애와 심전도 이상, 혈압상승, 근육마비, 신경계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페이스페인트는 색조화장품에 해당되므로 ‘화장품법’에 따라 포장에 원료 전성분, 사용기한, 주의사항 등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표시사항을 준수한 제품은 단 1개도 없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해 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해금속이 검출된 페이스페인트에 대한 신속한 회수조치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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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