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회를 맞고 있는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가운데 하나다.
지난 1996년 '수원화성역극제'로 시작한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와 즐기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5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연극축제를 즐겼다.
이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수원연극축제 주제 공연인 ‘울림’의 공중 퍼포먼스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공연 워크숍·리허설 등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0명 내외를 모집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하는 시민 공연자들에게는 공연 전문 예술가 무료 워크숍, 연극축제 주제 공연 참여 기회 제공, 축제 공식 유니폼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시는 "‘울림’은 숲속에 깃든 소리가 모여 만들어 내는 선율과 풍경이 무대가 되는 공연"이라며 "전통연희, 라이브 연주, 고전을 재해석한 현대 무용을 비롯해 대규모 공중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시민 공연자 40여 명이 함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울림 공연은 높이 15m 이상 크레인에서 이뤄진다”며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신장 155cm~185cm, 체중 90kg 이내로 참여자의 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연극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권선구 서둔로 166)에서 5월 18~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