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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 ‘유아안전지역’ 신설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예약 신청 위해 홈페이지 개편 중... 도내 유치원 단체부터 운영 시작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후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유아안전지역’이 신설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권태이 교육운영부 연구사는 “기존에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하면서 일부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는데, 유아들이 체험하기엔 제한적인 것이 많아 지난해부터 신설 작업을 추진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안전지역 신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약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중에 있다”면서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는 도내 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을 받은 단체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추가 신청은 유선(031-839-1484)으로만 받고 있다. 또, 개인적인 참여를 원할 경우 부모님 동반이면 가능한데, 아직은 일반 체험관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의 ‘유아안전지역’은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안전교육활동을 유아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가정 안전 ▲유치원 안전 ▲우리동네 안전 등 3개 지역, 14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체험 과정은 전문 강사와 함께 화재 안전, 지진 체험, 태풍 체험, 버스 체험 등 31개 프로그램으로 총 80분간 진행되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교육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유아 대상 안전교육으로 제공된다.

 

조경숙 관장은 “유아 스스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유아 안전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교육기관들에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일상안전지역, 교통안전지역, 야외안전지역 운영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및 CPR, 하임리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응급안전지역과 학교폭력, 성교육, 중독예방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정서적 공간인 학생안전지역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4D교육관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극복하는 VR기반 체험관인 미래안전지역을 운영하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최신의 안전아이템을 갖추고 경기도 지역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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