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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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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이대로는 정권교체 못한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30일 오후 광주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 청문회 형식의 대화의 장에 참여해 지난 대선 패배 원인으로 자신이 지목되는 것을 두고 "전형적인 남 탓"이라고 비판했다.

 

 

광주 출마 이유에 대해선 "이대로는 정권교체 못한다"며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송영길, 조국 대신 리스크 없는 저를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오죽했으면 목포역 광장 유세에서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호소한 적도 있다. 그 결과 호남에서 85%를 얻었는데 부족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대장동 사건이 이낙연측의 제보로 알려졌다는 의혹에는 "이미 현지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됐는데 언론이 보도를 안 하니까, 우리측 남평오 씨가 정의감으로 검증을 먼저 하고 제보했다"고 인정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낙마를 기획했다는 의혹에는 "당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는 임명을 강행하자 했고 노영민 비서실장은 침묵했다"면서 "나는 임명 안 하는 것이 좋겠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장관 임명 이후 계속 문제가 악화하자 조 장관을 퇴진시키는 것이 맞겠다는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하긴 했으나 내가 조국을 쳤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이 주최한 ‘광주가 이낙연에게 따져 묻다’라는 라이브 인터뷰로 열렸으며 백브리핑 채널 백광현씨가 진행하고 신경민 새로운미래 선대위원장, 오승용 시사평론가와 광주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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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