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4.6℃
  • 맑음서울 -1.0℃
  • 흐림대전 0.9℃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5℃
  • 광주 2.8℃
  • 맑음부산 5.0℃
  • 흐림고창 2.4℃
  • 제주 8.6℃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4.0℃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메뉴

정치


민주당 이개호 "반드시 이재명 지키겠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위의장)는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검찰 독재 국가가 됐다"면서 "자고 일어났더니 경제가 후진국이 됐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함평군 월야면 농협주유소 앞에서 가진 집중유세에서 "우리는 가슴 아프게도 노무현을 검찰 독재에 잃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검찰 독재에 이재명을 내어줄 수 없다"며 "저 이개호가 이재명을 지키고, 민주당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개호는 곧 탈당한다. 공천 못 받는다는 등 헛소문이 남무한 것을 보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다"며 "그러나 실제 탈당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고 저는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가장 마음 아팠던 소리는 3선하면서 도대체 해놓은 일이 뭐냔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기술개발부 국가사업을 누가 가져왔느냐"고 반문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가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말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작년 말 함평으로 들어오기로 확정된 국립 도로교통공단만 해도 1년이면 5만 여 명이 교육을 받기 위해 들락거리는 곳으로 M0A까지 체결해서 유치가 확정됐다"며 "도로교통공단이 함평으로 확정이 되는 날 저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 놓기도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임직원 3000명, 전국 52개 조직, 교통안전·교육·방송·운전면허·연구사업을담당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오는 2028년 함평군에 건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 24호선 유치...위험도 개선 사업으로 500억 투자 

 

현재 진행 중인 함평읍~월야~장성을 잇는 국도 24호선에 대해서 "위험도로 개선 사업으로 직선화를 한 후 4차선으로 시원하게 뻥 뚫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라며 "현재 1단계 사업이 확정돼서 위험도로 개선 사업으로 500억이 투자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고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축산개발원이 함평에 들어오면 전국에서 제일 큰 축산유통 가공단지를 들겠다"며 "김영록 전남지사도 함평에 와서 기자 회견을 하면서 함평 축산 AI융복합단지를 만드는데 총 1조8천억 정도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는 것을 보고 드린다"며 확정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금호타이어가 나주 빛그린산단 인근으로 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광주광역시가 몇 가지 조건을 걸면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총선이 끝나면 광주시장을 만나서 함평에 꼭 필요한 시설이 금호타이어 공장이라고 어떻게든 설득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나주 빛그린산단 1단계가 끝나면 2단계 사업을 국가산단으로 유치해 함평의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뿌리를 내리고 함께 살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이번 선거는 품격을 지키는 함평군민의 자존심 선거로 제가 내세우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의 유세현장은 2차선 도로를 중간에 두고 길 양쪽에는 파랑색 점퍼를 입은 선거유세 운동원 30여 명이, 농협 앞 주차장에는 군민 200명이 유세현장을 지켜봤으며 중간 중간 "민주당 화이팅! 이개호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유세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저 양반이 많은 일을 했지. 아무래도 힘 있는 양반이니까 그렇지"라며 지지의사를 내비췄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