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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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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이개호 "반드시 이재명 지키겠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위의장)는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검찰 독재 국가가 됐다"면서 "자고 일어났더니 경제가 후진국이 됐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함평군 월야면 농협주유소 앞에서 가진 집중유세에서 "우리는 가슴 아프게도 노무현을 검찰 독재에 잃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검찰 독재에 이재명을 내어줄 수 없다"며 "저 이개호가 이재명을 지키고, 민주당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개호는 곧 탈당한다. 공천 못 받는다는 등 헛소문이 남무한 것을 보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다"며 "그러나 실제 탈당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고 저는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가장 마음 아팠던 소리는 3선하면서 도대체 해놓은 일이 뭐냔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기술개발부 국가사업을 누가 가져왔느냐"고 반문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가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말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작년 말 함평으로 들어오기로 확정된 국립 도로교통공단만 해도 1년이면 5만 여 명이 교육을 받기 위해 들락거리는 곳으로 M0A까지 체결해서 유치가 확정됐다"며 "도로교통공단이 함평으로 확정이 되는 날 저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 놓기도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임직원 3000명, 전국 52개 조직, 교통안전·교육·방송·운전면허·연구사업을담당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오는 2028년 함평군에 건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 24호선 유치...위험도 개선 사업으로 500억 투자 

 

현재 진행 중인 함평읍~월야~장성을 잇는 국도 24호선에 대해서 "위험도로 개선 사업으로 직선화를 한 후 4차선으로 시원하게 뻥 뚫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라며 "현재 1단계 사업이 확정돼서 위험도로 개선 사업으로 500억이 투자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고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립축산개발원이 함평에 들어오면 전국에서 제일 큰 축산유통 가공단지를 들겠다"며 "김영록 전남지사도 함평에 와서 기자 회견을 하면서 함평 축산 AI융복합단지를 만드는데 총 1조8천억 정도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는 것을 보고 드린다"며 확정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금호타이어가 나주 빛그린산단 인근으로 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광주광역시가 몇 가지 조건을 걸면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총선이 끝나면 광주시장을 만나서 함평에 꼭 필요한 시설이 금호타이어 공장이라고 어떻게든 설득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나주 빛그린산단 1단계가 끝나면 2단계 사업을 국가산단으로 유치해 함평의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뿌리를 내리고 함께 살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이번 선거는 품격을 지키는 함평군민의 자존심 선거로 제가 내세우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의 유세현장은 2차선 도로를 중간에 두고 길 양쪽에는 파랑색 점퍼를 입은 선거유세 운동원 30여 명이, 농협 앞 주차장에는 군민 200명이 유세현장을 지켜봤으며 중간 중간 "민주당 화이팅! 이개호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유세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저 양반이 많은 일을 했지. 아무래도 힘 있는 양반이니까 그렇지"라며 지지의사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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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