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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정치’ 없는 22대 총선

60+기후행동, 기후약자를 위한 기후정치 촉구

22대 총선은 ‘기후정치’의 출발점이 되어야

 

기후재앙이 모든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4.10 총선에서 각당의 공약에서 기후관련 눈에 띄는 공약이 없다.

 

26일 서울 광화문 충무공 동상 앞에서 시민단체 ‘60+기후행동’(상임대표 신명식, 이하 ‘기후행동’)은 ‘기후정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캠페인을 벌였다.

 

 

‘노년이 달라져야 미래가 달라진다’는 각오 아래 모인 시민단체 60+기후행동은 “기후 재앙에 대응하지 않는 정치는 정치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 “이번 총선이 기후 위기를 중심으로 주권자들이 각성하고 행동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행동은 “탐욕스런 개발과 성장에 제동을 걸치 못해 지구는 산업화 이전 시대 보다 평균기온이 섭씨 1.5도 이상 더 뜨거워졌는데도 세계 정치권과 기업들은 실질적 정책을 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리의 주요 정당과 후보의 공약도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후재앙은 이미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옥외 노동자와 농민과 영세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정치가 기후문제를 외면한다면 그것은 수많은 취약계층의 삶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고 호소했다.

 

기후행동은 “기후문제는 전적으로 정치적인 문제다”라고 말하며 “깨어있는 유권자라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주권자라면, 후손의 삶을 염려하는 시민이라면, 기후문제를 책임질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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