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맑은 양평의 대표 축제인 제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오는 9~12일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용문역을 중심으로 군민주부가요제, 추억의 주막거리, 현장라디오 스튜디오, 7080라이브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축제가 펼쳐지는 용문산은 양평군 북쪽 경계선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으로 1100년의 역사를 가진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서 있고 그 주변으로 이름 모를 꽃들이 만발하고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또 다른 보물을 즐길 수 있다.
11일에는 양근섬에서 출발해 북한강 철교에서 회귀하는 41km 코스의 자전거 길을 달리는 제2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17부터 19일까지는 젊음을 태우는 월드 DJ페스티벌이이 열리고 6월 3일에는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