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배종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현역인 김원이 의원을 근소한 차로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프레시안>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배종호 부위원장 31.0%, 김원이 의원 28.9%로 나타났다.
이어 문용진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6.5%, 최일곤 전 청와대 행정관 4.7%, 이윤석 전 국회의원 4.1%, 기타후보 3.5%, 적합한 후보 없음 6.4%, 잘 모름 4.8%로 집계됐다.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72.9%, 이낙연 신당 7.2%, 국민의힘 7.1%, 개혁신당 3,2%, 녹색정의당 2,3%, 지지정당없음 3,9%, 기타정당 2.1%, 잘 모름 1.3%으로 나타났다.
총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82,9%,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9,4%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냐'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긍정 평가 12.1%(매우 잘 하고 있다 5.6%, 잘하는 편이다 6.4%), 부정평가 83.3%(잘 못하는 편이다 18.9%, 매우 잘못하고 있다 64.3%), 잘 모름 4.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3일 이틀간 전남 목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였으며, 2023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를 적용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