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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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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기업인터넷뱅킹(2)

<박덕환 칼럼>


기업이 풀어야할 숙제는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원가 절감에 이은 생산성 증대와 수익 창출이다.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거래처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적기 주문과 재고관리, 정체 없는 생산시스템, 비효율적 낭비요소의 제거, 매출·매입에 따르는 자금의 수입 지출현황을 실시간에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금력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현실에서 재고·생산관리시스템 등은 구축이나 운용 등 여러 면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과거 기업현장의 전사적 자원 관리를 위해 많은 중소기업이 ERP시스템을 도입하였지만 정작 기업 실정에 맞지 않고 제대로 활용하는 인력도 부족하여 결국 세무신고를 위한 회계프로그램으로만 이용되는 현실이다.

 

반면, 자금관 리시스템은 거래 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시스템을 이용함 으로써 별도 시스템을 위한 구축비용이나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기업 실정에 맞게 응용할 수도 있어 디지털 자금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지털 자금관리는 IT기술과 도구를 활용하여 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통적인 재무관리 방식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여 더욱 정확하고 효율 적인 자금관리를 실현하는 수단이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기업인터넷뱅킹 서비스는 단순한 조회 및 이체서비스 외에 수금과 지급결제(수입/지출관리), 자금의 집금, 대량 자금이체 등 다양한 전자결제 및 기업들이 주로 수행하는 자금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금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1개의 기업계정 내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또한 사용자별 업무권한(이체/조회)을 부여하며 전결금액 지정, 결재 승인 등 내부통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든 거래 은행의 계좌잔액과 거래내역, 대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기업의 사업용 계좌의 입출거래 내역 및 카드매출 대금 입금정보 등을 실시간에 확인한다.


‘스마트뱅킹’이라 하여 휴대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자금횡령에 대한 우려가 없다. 지출관리에 있어서도 계좌이체를 통한 거래처별 결제 내역뿐 아니라 법인카드의 부서별, 개인별 사용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직원의 급여이체는 그 어느 시스템보다도 잘 되어 있다. 한 번 등록한 파일을 수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직원 변동 시 갱신 후 급여이체를 실행하는 편리함이 있다. 수많은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수납해야하는 기업은 가상 계좌 수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용하다. 고객별 고유 의 계좌번호를 제공해 동 계좌로 입금된 금액과 고객의 납부할 금액을 대사해 자금수납관리를 돕는다. 


세무회계 기장을 위한 계좌 거래내역, 급여이체 내역, 법인카드 사용내역,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행 수취 등의 데이터는 기장대리인에게 기업인터넷뱅킹 조회용 이용자 권한을 주고 관련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은행의 기업용 인터넷뱅킹은 기업의 자금관리를 보다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수행하는 디지털 업무경험 을 제공한다.

 

자금거래의 실행과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향후 자금계획의 수립 및 조달, 운용 등 보다 본질적인 자금관리업무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킹 및 사기 등을 방지하는 보안정책에 대 한 부담을 은행이 해소해 줌으로써 기업은 안전한 디지털 자금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자금과 회계업무의 분리 원칙에 따라 직접 연계는 아니더라도 회계, 영업(매출/매입) 관리에 필요한 자금거래 데이터의 호환 및 공유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최소한 금융감독원이 권고하는 기업의 7가지 자금관리 체크 포인트는 해소할 수 있다. 


※기업인터넷뱅킹서비스에 대하여 IBK기업은행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으나, 국내 대부분의 은행은 대동소이하나 기사와 같은 자금관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을 밝힌다. 


글 박덕환 : 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연구 분야 : 중소기업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 기업 자금관리솔루션 컨설팅

전 IBK기업은행 남동공단 중견기업센터 센터장

전 IBK기업은행 전자금융부, 채널기획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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