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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군포시니어클럽,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 진행

1200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 대상

 

군포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호)이 지난 15~17일 3일 간 약 1천2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함께하니 행복한 효(孝)소풍’을 다녀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군포시니어클럽 효소풍은 충북 제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던 제천한방엑스포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여행 전날부터 설렘을 안고 왔는데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 가득한 여행으로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일자리 참여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모 어르신은 “노년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일자리에 참여하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에너지에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효소풍이 어르신들의 일자리 소속감 향상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앞으로의 일자리 참여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어르신들의 여행에 함께해주신 운영법인,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사회복지과 노인행복팀(031-390-0568) 또는 군포시니어클럽(031-454-20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교통통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간호사 파견 등을 위해 G샘병원, 원광대병원, 군포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자원봉사자들과 협조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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