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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텔 창립자 ‘고든 무어’ 94세 일기로 별세

반도체 회로 집적도 2년마다 2배 증가하는 무어의 법칙 개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 공동 창업자이자 ‘무어의 법칙’을 제시한 고든 무어가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인텔은 24일(현지 시각) 무어가 하와이 소재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인텔은 “컴퓨터가 매우 중요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고든 무어의 공헌 없이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며 그를 추모했다.

 

고든 무어는 ‘무어의 법칙’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기술 향상으로 인해 반도체 회로 집적도가 2년마다 2배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무어는 1968년 실리콘밸리에서 로버트 노이스와 인텔을 창업했다. 이후 영입한 앤디 그로브와 함께 자신의 이론(무어의 법칙)을 증명해 냈고 인텔은 세계1위 반도체 회사로 성장했다. 1979년 이사회 의장 겸 CEO(최고경영자)에 올랐고 199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02년 조지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훈장)을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조 바이든 대통령도 부통령 재직 시절 오바마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무어는 1929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해안 마을 페스카데로에서 자랐고 1950년 버클리대를 졸업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베티와 두 아들 케네스·스티븐, 두 며느리, 네 명의 손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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