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충남 혁신벨트는 “미래를 위해 행정구역도 진영도 초월한 ‘실사구시’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와 충남이 반년 만에 다시 만나 미래 혁신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책임질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충남 혁신벨트는 더 큰 미래를 향한 협력”이라며 “경기도의 과감한 투자유치와 충남 서해안 경제권의 혁신역량이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경기·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또 “경기-충남 협력의 잠재력은 이미 충분히 확인됐다”면서 “경기도와 충남 연접지역 인구는 330만명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산업기반과 해양 물류 전진기지인 평택항, 당진항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과감한 투자유치와 충남 서해안 경제권의 혁신역량이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혁신 의료산업 등 미래 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하게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