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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 시민 300여 명 참석

- '목포·신안 통합 상생방안 핵심 담론

'목포 미래 발전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하는 「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4일 오후 3시,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발제를 맡았고, 정기영 세한대 교수와 연규헌 박사(도시공학)가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배종호 교수는 “우리 목포는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신안군 또한, 정부가 정한 지역소멸위기 지역 가운데 가장 위험한 악성지역으로 분류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목포시와 신안군 두 지역이 함께 살려면 통합이 절실하다”면서 “두 지역이 여수, 순천, 광양을 능가하는 전남 '제1'의 중심도시가 되려면 반드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익 이사장은 "목포 발전을 위해서는 서남권 중심도시의 기능이 회복돼야 한다“면서 ”특히 인근지역인 진도군, 완도군, 해남군 등 7개 지역이 서남권 혁신논의체 같은 객관적 논의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정기영 세한대 교수는 “고착화된 기득권 구조 타파”를 주장하며 “지역 리더십과 정치적, 경제적 리더십의 대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연규헌 박사는 “목포라는 도시형성에 있어 근대역사는 곧 목포역사였다”며 “교통과 교육, 경제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목포·신안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300여 명의 목포시민들이 참석해 목포가 서남권 중심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열린 ‘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는 목포리더스클럽, 목포미항가꾸기시민운동본부,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 목포전통시장상인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더불어 서남권 시민연대와 목포미래비전 등 7개 시민단체가 주최하고, 목포투데이, 남악신문, 재목영암향우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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