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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지자체 최초 ‘싸이월드' 미니홈피’ 개설

2000년대 도토리로 나누던 소통 다시 문열어

경기 고양특례시는 (주)싸이월드제트와 협업해 새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 고양시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고양시 제공>

 

싸이월드는 2000년대 ‘국민 SNS’라 불리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로, 2020년 서비스 종료 이후 약 2년 5개월만에 지난해 4월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만 명의 휴면해제 회원수를 기록하는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SNS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러한 파급력을 가진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요 메시지 전달하면서 시민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민들에게 익숙한 분위기로 ‘고양특례시 싸이월드 동(洞) 행정복지센터’ 페이지를 제작하고 오는 31일까지는 미니홈피’ 탄생을 축하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 속의 싸이월드가 우리 고양특례시 미니홈피로 다시 태어났다" 며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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