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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포천시, 2023년 시청사 증축 등 공공시설 확충 원년의 해로 설정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경기 포천시는 2023년을 시청사 증축 등 공공시설 확충 원년의 해로 설정하여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 포천시 청사 증축 조감도<포천시 제공>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78년 개청 이후 44년 만에 증축을 통해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산재한 사무실을 한곳으로 모아 행정효율을 높혀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시청사 증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착공했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유휴부지를 활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흘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다. 도심 내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고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많았다, 총사업비 19억 8천만을 투입하여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연면적 5,200㎡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로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전시관, 세미나 및 패션쇼를 개최하는 컨벤션홀은 물론, 회의실과 기업지원 유관기관 업무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체에 ONE-STOP·ONE-ROOF 기업지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포천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포천시 제공>

 

포천시 돌봄통합센터를 착공한다. 군내면 하성북리 일원에 건립되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돌봄통합센터는 지난 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었다. 유형별로 다원화되어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곳에는 체육관, 수중운동실이 있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을 위한 상담과 교육, 의료재활을 수행하는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가족 교육과 상담, 자녀돌봄 기능을 담당하는 가족센터, 다함께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터미널공원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래된 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2023년 말까지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새롭게 지어지는 터미널은 매표소를 비롯해 잔디마당, 바닥분수,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쉼터와 문화의 기능을 갖춘다.

 

신읍동 일원에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Ⅱ가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공유상가, 공유주방, 스타트업지원센터, 다목적공연장, 야외행사마당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간으로 조성되어 신읍동 원도심 상권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청성산 일원에 시민휴식공간 조성,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이항복 선생 묘 일원에 유적지 정비사업, 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문화와 휴식이 융합된 수변문화공간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이동면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구 영중면사무소 부지에 영중옴파로스38하우스 건립 등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해이다.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의 슬로건 처럼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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