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24년 동안 머물던 서울 삼성동 사저를 떠난다. 이곳은 박 대통령이 1997년 정치에 입문해 계속해서 머문 곳이다.
박대통령 이웃들은 25일 자택을 떠나올 때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답례로 주민에게 소나무 한 그루를 선물한다.
박 대통령은 보답의 의미로 ‘희망나무’라고 이름 붙인 소나무 한 그루를 선물한다. 이 소나무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하라는 의미를 담아 자택 인근 초등학교에 심어지게 된다.
한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있던 박 대통령의 개인 물건들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청와대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