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경남 김해시 어방동 소재 김해가야테마파크에 가을의 상징인 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코스모스 축제'는 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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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민·군 AI 융합 생태계'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군도 전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무기체계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하고 경직된 시스템 구조가 'AI 기술 도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비효율적인 '군사력 건설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기반 전력 시스템 구축'과 한미동맹 간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해 ‘국방전력정책기본법’과 같은 법적·제도적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 세계 '군사전략' 패러다임 변화… 핵에서 정밀타격을 거쳐 'AI'로 세종연구소가 17일 개최한 ‘국방 AI 정책과 구현, 현황과 전망’ 토론회에서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은 현재 방위산업이 맞이하고 있는 구조적 전환에 대해 깊이 있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방위 전략이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무기체계, 산업 구조, 국제 전략까지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선 서방 국가들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해온 전략이 역사적으로 세 단계에 걸쳐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1차 전략은 냉전 시기의
6·3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 대 양김(김경수·김동연)’ 구도로, 국민의힘은 이른바 ‘8룡 대전’이 펼쳐진다. 이날 거대양당의 경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16일부터 본격적인 경선 국면이 시작된다. 민주당 경선은 이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내 입지가 공고한 이 전 대표 ‘1강’에 비명계 두 명이 맞서는 구도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마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경선 체제에 들어선다. 오는 19일부터 2주간 주말(19·20일, 26·27일)을 이용해 4개 권역 순회 경선을 진행한 뒤 오는 27일 당 대선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도 이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국민의힘 경선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나선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 후보 등록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16일 정식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당 선관위는 오늘 18~20일 조별 후보자 토론회를 거쳐 22일
“‘쌀, 의무수입’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진보당 이대종 농민당 대표의 말이다. 쌀은 단순한 우리의 주식만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하며, 농업의 중심에 있었다. 선조들은 쌀을 먹거리를 넘어 생명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여겼다. 또한,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는 통상 환경 역시 우리 농업이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때이다. 쌀은 단순한 무역 품목이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WTO 협정에 따라 연간 40만 7천 톤이 넘는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이에 국내 생산량의 11%를 넘는 규모로 쌀값 하락과 과잉 재고를 부추기고 있다. ◆ 정부, 쌀 소비량 감소·구조적 생산 과잉 이유 들어 '8만 ha' 벼 재배면적 감축 시행 WTO 출범 30년, 쌀 관세화 10년이 지난 지금, 쌀 의무수입 제도를 재검토하고 국내 농업의 현실과 식량 자급률을 반영한 통상정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소비량 감소와 구조적 생산 과잉이라는 이유를 들어 8만 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
삼립이 출시한 ‘크보빵(KBO빵)’을 살 수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위해 ‘롯데빵’이 전격출시된다. 18일 롯데그룹의 편의점 계열사 세븐일레븐 측은 “현재 롯데 구단 팬들을 위한 빵 제품을 준비 중으로, 5월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마! 거인 단팥빵’이다. 롯데 자이언츠 연고지인 부산의 특성과 자이언츠(거인)라는 구단 정체성을 담았다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가격은 1900원으로 크보빵과 동일하며,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등 120개 띠부씰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9개 구단별로 하나씩 제품을 출시했다. 각 제품에는 구단별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실’이 들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크보빵은 출시 후 약 열흘간 300만봉 판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퇴근 시간대 서울 미아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었다. 22일 서울 강북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다. 피해자 가운데 1명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다른 1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고 당시 남성은 범행 당시 환자복을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이 이전에 알던 사이는 아니라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16일 국회도서관에서는 전국 단위 정책 전문가 집단이 기반이 된 '다시 빛나는 대한민국' 성장과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성장과 통합’은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교수가 상임공동대표를 맡았고, 3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경제·금융·노동·인공지능(AI)을 비롯해 정부 혁신과 사법 개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500여 명이 넘는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유종일 상임공동대표는 "세월호 11주기를 맞은 오늘, 성장과 통합을 시작하는 자리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탄탄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출범식의 각오를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통합 메시지 시대영상' 통해 탄핵과정부터 조기대선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아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경제성장을 모토로 하는 이유는 극우 파시즘되는 현 시대의 상황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속적인 경제 파이를 키워야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실현 가능성 중요시하는 유종일, 허민 상임공동대표를 중심으로 한 싱크탱크가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6월 내에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애초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시가 목표했던 상반기 내 인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도 소비자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거치고, 티머니가 요금 시스템을 개편하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행정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시스템 준비에 속도를 내 6월 중 요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확한 인상 날짜는 대선 이후 6월 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선 등 6월 중 큰 이슈가 있긴 하지만 상반기 중 요금 인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올리면서 2024년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보조를 맞추느라 실제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1년이 지나 이번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측은 “서울교통공사 적자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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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4월 23일 10시 3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