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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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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한 정진석 비대위원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소재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분향소를 조문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조문록 작성을 마친 후 주한영국대사와 대담을 가졌다.

 

한편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19일 영국 현지시간 오전 11시(우리시간 저녁 7시)에 시작해 12시(우리시간 저녁 8시)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 여왕의 관은 영구차로 옮겨져 윈저성으로 운구된 후 왕실 가족 등이 참여하는 장례 예식이 다시 치러진 뒤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의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장례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조문록을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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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