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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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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분기 가계소득 12.7%↑…1분위 가구 소득이 가장 높은 폭으로 증가

 

2022년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 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22.2/4분기 가계동항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소득의 증가폭은 2006년 통계 발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고용 및 자영업자 수 증가 ▲서비스업의 업황 개선 등에 영향받아 근로소득이 5.3%, 사업소득이 14.9% 올랐으며 2차추경 등으로 이전소득이 44.9% 증가했다.

 

분위별로 따져봤을 때는 1분위 가구의 소득이 16.5%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다른 구간에서는 ▲2분위 13.1% ▲3분위 11.7% ▲4분위 14.4% ▲5분위 11.7% 증가하며 모든 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구별 소비지출은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5.8% 증가했으나, 처분가능 소득의 증가폭이 14.2% 증가하며 흑자액이 35.2% 상승했다.

 

또한 적자가구 비율 또한 1, 2분위를 포함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했다.

 

기재부는 이러한 결과에 “전반적인 고용 및 업황 개선세, 소득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소득·분배 상황을 비롯한 현재 우리경제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민생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 소득·분배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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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